음악

하하는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방송인이다. 2001년 힙합 그룹 지키리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2002년 MBC 시트콤 "논스톱 3"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MC몽과 함께 엠넷의 간판 프로그램 "What's Up Yo!"와 SBS 러브 FM "하하 몽의 영 스트리트"를 진행하기도 했던 하하는 2005년 초 예능 프로그램 "X맨"에 출연하면서 스타로 떠올랐다. 이어 같은 해 11월 버라이어티 쇼 "무한도전"에 합류해 고정 멤버로 출연하기 시작했고, 키 작은 꼬마 캐릭터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05년 솔로 1집 [The Beautiful Rhyme Diary] 발매를 시작으로 예능과 더불어 음악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2007년 디지털 싱글 '너는 내 운명'을 출시해 공중파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2010년에는 타이거JK와 함께 '술병'이라는 발라드를 내놓아 화제를 모았다. 2011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서 힙합 그룹 스토니 스컹크 출신 스컬 무대에 게스트로 출연해 합동 공연을 펼쳤다. 공연 이후 스컬이 만든 레게 스타일의 '하와유?? 파인 땡큐!!'를 싱글로 발매하면서 본격적으로 레게 뮤지션으로 전향했고, 이어 스컬과 레게 듀오 레게 강 같은 평화를 결성해 듀오 활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한편 하하는 2007년부터 2년마다 한 번씩 열린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여해 '키 작은 꼬마 이야기', '죽을래 사귈래', '찹쌀떡', '슈퍼 잡초맨', '스폰서' 등의 히트곡을 배출했으며, 현재는 방송 활동과 함께 그룹 레게 강 같은 평화로 꾸준히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