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소란(SORAN)은 고영배, 서면호, 편유일, 이태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4인조 록 밴드이다. 2010년 데뷔 EP [그때는 왜 몰랐을까]로 가요계에 등장했으며, 2012년 첫 번째 정규앨범 [natural]을 발매해 가장 소란(SORAN)스러운 팝과 록의 집약체를 들려주었다. 일상을 담은 노래들로 따뜻한 위로를 전했고, 특히 타이틀곡 '살빼지 마요'와 10cm 권정열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미쳤나봐'가 인기를 얻으며 대중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었다.

이듬해 두 번째 정규앨범 [Prince]를 공개해 음악성부터 유쾌함까지 모두 아우르며 남녀노소 다양한 팬층을 흡수했다. 이어 2016년 10월, 정규 3집 [CAKE]로 달콤한 일상의 이야기를 이어갔으며, 2017년 11월에는 새 미니앨범 [Polar]로 컴백해 히트곡 '연애 같은 걸 하니까'를 배출했다. 소란은 2018년 KBS "불후의 명곡"에 여러 차례 출연해 활약을 펼쳤고, 그 해 12월 새 미니앨범 [Share]를 공개해 리스너와 함께하고 싶은 감정과 기억들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