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공연 마트료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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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세상을 향한 위험한 줄타기
좋아요 0- 장르
- 구성
- | 공연에 따라 구성
- 편성인원
- | 공연에 따라 다름
- 활동지역
- | 전국(해외가능)
- 소요시간
- | 10~15분
- 조회수
- | 871 회
팀소개
이 와중에도 새롭고 창의적인 무대를 찾는 공연 매니어들에게 숨통을 틔워주고 있는 것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 창작산실이다. 대학로예술극장과 아르코예술극장의 총 4개 공연장이 철저한 방역소독 관리 하에 모두 정상 가동중이고, 낯선 신작들이지만 창작산실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 높은 관객들이 꾸준히 객석을 지키고 있다.
지난 21일 개막한 연극 ‘마트료시카’도 객석 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하며 순항 중인데, 25일 네이버TV 생중계로 관람했다. 창작산실은 공연 관객 저변 확대를 위해 몇해전부터 꾸준히 공연 생중계 서비스를 전개해 왔는데, 올해는 총 25개 작품 중 18개까지 생중계 작품을 대폭 늘렸다. 평소 공연예술의 현장성을 중시하는 입장이지만, 지금과 같은 특수 상황에는 생중계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경험해 보니 다양한 앵글과 클로즈업이 배우의 표정이나 연기의 디테일을 놓치기 쉬운 공연의 한계점을 커버하는 장점도 있었고, 시간가는 걸 모를 만큼 집중도가 높아지는 매력도 있었다.
동영상자료
프로필
‘마트료시카’는 이미경 작가와 구태환 연출의 신작으로, 현대사회 직장인들의 모습을 큰 인형을 열면 똑같은 모양의 작은 인형이 끝없이 나오는 러시아 전통 인형 마트료시카들이 펼치는 한바탕 서커스 쇼에 비유해 자본주의와 인간소외라는 커다란 질문을 던지는 부조리극이다.